타오위안 공항 도착일·출국일 골프: 공항에서 가까운 골프장과 일정 짜는 법

예약 팁

3박 4일, 4박 5일 대만 골프 여행에서 "도착하는 날이나 돌아오는 날에도 한 번 칠 수 있을까?"는 자주 나오는 고민입니다. 타오위안 국제공항(桃園國際機場) 주변 린커우(林口)·루주(蘆竹) 일대에는 골프장이 모여 있어서, 비행기 시간만 잘 맞추면 공항 가는 길에 라운드를 넣을 수 있어요. 이 글은 골프장 공식 홈페이지의 교통 안내와 타오위안 공항 공식 안내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.

타오위안 국제공항 제1터미널과 관제탑
사진: Wikimedia Commons (Heeheemalu, CC BY-SA 4.0)

공항에서 가까운 골프장

아래 표의 직선거리는 공항 터미널에서 골프장까지 지도상 직선으로 잰 거리예요. 실제 차로 가는 길은 이보다 길고, 걸리는 시간은 교통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. 골프장이 공식 홈페이지에 공항 기준 시간을 적어 둔 경우에만 그 시간을 함께 적었습니다.

골프장공항에서 직선거리골프장 공식 교통 안내
영한골프장(永漢)약 5km공항 화물터미널 출구에서 차로 약 15분
동화골프장(東華)약 7km공항 기준 안내 없음
신복 국제골프장(幸福)약 8km공항철도 A10 산비(山鼻)역에서 택시로 약 15분(7km)
통수골프장(統帥)약 8km공항 기준 안내 없음
타이페이골프장(台北)약 9km국도 1호선 구이산(龜山) IC에서 차로 3~5분
포모사 제일골프장(第一)약 10km공항 기준 안내 없음
장경골프장(長庚)약 16km공항철도 A7 체육대학(體育大學)역에서 L319번 버스로 다푸(大埔) 정류장 하차 후 걸어서 약 15분
선라이즈 양승골프장(揚昇)약 23km공항에서 차로 약 40분

이 밖에 미려화골프장(美麗華, 약 8km)과 팔리국제골프장(八里, 약 10km)도 공항에서 직선거리로 10km 안팎에 있어요. 림구골프장(林口)은 약 16km 거리이지만 주말에는 예약이 어려워 평일 일정에만 넣을 수 있습니다.

골프장별로 알아 두면 좋은 점

  • 영한골프장(永漢):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편이에요. 공식 안내로는 공항에서 약 15분, 타이베이 시내에서는 길에 따라 약 40~50분입니다. 큰 나무가 없는 링크스 스타일 코스라 바람이 변수예요. 참고 요금은 평일 243,200원부터입니다.
  • 신복 국제골프장(幸福): 공항철도(機場捷運) 산비역과 가까워 택시로 약 15분이면 닿는다고 안내합니다. 27홀이고 모든 홀에 그린이 두 개씩 있어요. 참고 요금은 평일 209,200원부터입니다.
  • 타이페이골프장(台北): 이름과 달리 타오위안 루주에 있어요. 공식 안내로는 타이베이 시내에서 약 25~30분, 국도 1호선 구이산 IC에서 3~5분이라 공항과 시내 사이에 일정을 넣기 좋습니다. 참고 요금은 평일 152,160원부터입니다.
  • 장경골프장(長庚): 공식 안내에 공항철도와 버스로 가는 방법이 나와 있고, 차로는 타오위안 시내에서 약 20분, 타이베이 시내에서 약 30분입니다. 참고 요금은 평일 265,300원부터예요.
  • 선라이즈 양승골프장(揚昇): 공항에서 약 40분으로 위 골프장들보다는 멀지만, 단지 안에 객실 83개를 갖춘 숙소가 있어 도착한 날 묵고 다음 날 아침 라운드를 하는 일정도 생각해 볼 수 있어요. 참고 요금은 평일 288,400원부터입니다.

참고 요금은 그린피·캐디·카트를 포함한 4인 1조, 18홀 기준 1인 금액이고, 날짜와 티타임에 따라 달라지는 대략적인 금액이에요(2026년 10월 14일 기준). 주말 요금은 각 골프장 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.

골프백을 옆에 두고 티잉 구역으로 걸어가는 골퍼
사진: Pixabay (bedrck)

출국일 라운드: 거꾸로 계산하세요

출국하는 날 라운드는 비행기 시간에서 거꾸로 계산하면 쉽습니다. 타오위안 공항은 공식 안내에서 비행기 출발 2~3시간 전까지 공항에 도착하라고 권하고, 연휴처럼 붐비는 기간에는 더 일찍 오라고 안내해요.

예를 들어 오후 5시 비행기라면 이렇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.

순서시간(예시)
공항 도착오후 2시~3시
골프장 출발(샤워·식사 후)오후 1시~2시
라운드 종료오후 12시~1시
티오프오전 7시~8시

18홀은 4시간 넘게 걸리는 경우가 많고, 대계골프장(大溪)처럼 18홀을 4시간 안에 마치도록 권하는 곳도 있지만 앞 팀 진행에 따라 늦어질 수 있어요. 출국일에는 이른 아침 티타임과 공항에서 가까운 골프장을 고르고, 시간에 여유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. 비행기 시간이 오전이거나 이른 오후라면 출국일 라운드는 무리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.

도착일 라운드: 오후 티타임과 해 지는 시간

도착하는 날은 입국 심사와 짐 찾기에 걸리는 시간을 미리 알 수 없어서, 티타임을 너무 빠듯하게 잡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. 오전에 도착하는 비행기라면 오후 티타임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.

이때 꼭 볼 것이 해 지는 시간입니다. 타오위안 공항 근처는 11월~1월에 해가 오후 5시 10분 전후로 지고, 6~7월에는 오후 6시 45분 전후로 집니다. 겨울에 오후 늦게 티오프하면 18홀을 다 못 칠 수 있고, 날씨 때문에 18홀을 다 못 쳐도 18홀 요금을 받는 골프장도 있어요. 겨울 도착일에는 이른 오후 티타임을 잡거나, 도착한 날은 쉬고 다음 날 아침에 치는 일정도 함께 비교해 보세요.

짐과 이동도 미리 생각하세요

  • 골프백과 여행 가방: 도착일·출국일 라운드는 여행 가방을 들고 골프장에 가게 됩니다. 이동 차량에 골프백과 가방이 모두 실리는지 미리 확인하세요. 골프백을 비행기에 부치는 규정은 항공사마다 달라요.
  • 현금 준비: 그린피는 이용 당일 골프장에서 직접 내고, 신용카드를 받지 않는 곳도 있을 수 있어요. 대만달러 현금을 조금 준비해 두면 편합니다.
  • 주말 제한 확인: 대풍골프장은 주말 회원 전용, 림구골프장은 주말 예약이 어렵고, 용담골프장은 회원 전용이라 예약 대행이 어렵습니다. 도착일·출국일이 주말이라면 위 골프장은 빼고 계획하세요.

요금 표시 기준과 예약 순서, 취소 기준은 이용 안내에 정리해 두었습니다. 비행기 도착·출발 시간과 희망 날짜를 알려 주시면 그 시간에 맞는 티타임이 있는지 확인해 안내해 드릴게요.

참고 자료